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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주로 신입 이력서 작성법에 대해서 다루고자 해요.

오늘 2차적으로 에이블리 채용팀 Lead 혜림님께 이력서에 대한 피드백을 받게 됐는데, 혜림님이 나눠주신 경험들을 글을 보시는 분들 나눌까 해요.

😘 오늘의 나는 무엇을 잘했나요?


  • 오늘은 이력서 작성 항목들을 레벨링을 하는 데 공을 들였는데요. 결과는 다음과 같아요.

Before

비포

비포 2

After

애프터

애프터 2

😆 오늘의 일에서 나는 어떤 것을 배웠나요?


먼저, 채용팀에서 직무 관련 팀장에게 이력서를 넘기게 되는 경우는 다음과 같다고 해요.

  • 연차에 맞지 않더라도 볼만한 것들이 있고
  • 정성이 들어가 있거나 매력적이다.

따라서 서류 검토에 들어가려면 뇌리에 남을 만한 이력서가 되어야 한다고 하셨어요.

저는 Product Manager라는 직무에 지원하고자 하는데 개발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다른 직무의 경력이 있으면 지원하는 직무다 보니 아직 경력이 없는 저는 경쟁력이 낮은 게 사실이라고 얘기를 들었어요.

따라서 신입으로써 해당 직무를 잘 소화할 수 있음을 잘 어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는데요!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다음과 같았어요.

  1. 진행했던 플젝의 명확한 목적/성과/본인 기여도가 항목별로 구분해서 기술되어야 함.
  2. 실제 이력서를 검토하는 시간은 1분 안이기 때문에 키워드 중심으로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어야 함.
  3. 자기만이 가진 강점 / 경험을 서두에 임팩트 있게 기술하고 또 왜 내가 이 회사에 지원했는지를 어필하는 것이 필요.
  4. 내가 왜 해당 직무를 커리어로 가져가고 싶은지, 왜 언급한 회사에 지원하고 싶은지 잘 생각해보기 → 그리고 그것을 진심을 담아 이력서에 반영하기!

🤢 오늘의 나는 어떤 문제를 겪었나요?


  • 그리고 시리즈 A 스타트업 PM 정규직을 합격했었는데, 도메인이 너무 동떨어져서 최근에 오퍼를 거절했었는데요

    → 혜림님께서는 직무 경험을 할 수 있다면 도메인 강박에 대해선 조금 더 오픈하는 것을 추천해주셨어요.

  • 최근에 제일 고민이었던 회사를 고르는 것도 문제였는데요.

    → 혜림님께서는 “회사가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지 서치하고 나와 비교해보라” 고 조언을 주셨어요. 왜냐하면 어렵게 들어간 회사인 만큼 오래(2~3년) 있는게 회사도, 나도 베스트기 때문이라고 하셨어요.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1. 회사 홈페이지 > 일하는 방식, 복지 제도 등을 살피기.
    2. 면접 때 만나는 모든 구성원들이 면밀히 관찰하고 나도 평가할 것.
  • 그리고 PM은 보통 경력직들이 지원하기 때문에 추천하고 싶은 바는 지원하고 싶은 회사에 지원해보고 안된다면 Seed ~ 시리즈 A 정도의 규모의 회사에 들어가서 경력을 쌓는 것을 권하셨어요. 사회에 나온지 이제 한 달(2월 졸업 예정) 정도 됐는데, 내가 대학생 때 하던 역할과는 정반대라는 점에서 인지가 덜 됐던 것 같다는 피드백이 스스로에게 들었어요.

🤩 앞으로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요?


정말 커리어에 대한 고민이 많은 시점인 것 같아요.

저는 한 번 시작하면 끝을 보는 성격때문에 무엇을 하든 최정상으로 가고 싶은 야망이 있어요.

그래서 Born to be 를 많이 생각하게 되는데, 그런 의미에서 PM은 천직이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왜냐하면 학창시절 때부터 무엇을 하든 자연스레 리더의 역할을 하게 되었고 대학교에서 맡는 모든 과제부터 프로젝트 등 전부 리더의 역할을 하고 있는 저의 모습을 볼 수 있었기 때문이에요.

비록 아직은 주니어라 학창 시절과 같은 위치에서 Play 할 수 없겠지만 훌륭한 팀에 들어가서 치열하게 성장해서 훌륭한 리더로 사회에서 자리 매김하고 싶은 마음이에요.

그리고 첫 직무를 PM으로 시작할 수 없다면 차선으로는 데이터 분석 직무가 정말 매력적이라고 느꼈어요. 제가 대학 시절 프로젝트를 하며 커리어 때도 가져가고 싶은 경험은 다음과 같은데요!

  • 문제 정의 - 가설 수립 - 실험 설계 - 액션 수립 및 실행
  1. PM 다음으로 이 프로세스를 최전선에서 경험할 수 있는 직무인 점
  2. 워낙 복잡한 문제를 잘개 쪼개는 것을 좋아하고 수치 데이터를 보고 인사이트를 도출해서 액션하는 것을 좋아하는 점(Born to be)

위 두 가지 이유로 DA 직무가 정말 매력적으로 느껴졌어요. 그래서 8월에 한 달간 잠시 들었던 Google Data Analytics 강의를 다시 학습 중이에요.

정리하자면! 다음 두 가지가 가장 단기간의 목표가 되겠어요.

  1. 원하는 회사에 PM으로 못가게 되면(매우 확률 큰 것 같음) 더욱 소규모 스타트업에서 경력을 쌓거나
  2. 빠르게 DA 직무를 준비해서 DA 인턴 경험 후 > 정규직 입사

마지막으로 이렇게 갑작스레 연락드렸는데 귀한 시간 내어 도와주신 에이블리 채용팀의 혜림님께 정말 감사드리는 마음이에요. [신입 이력서 작성법] 및 다른 채용과 관련된 인사이트를 얻고 싶으시다면 다음 블로그로 떠나보셔요!

에이블리 채용팀 혜림님 블로그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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