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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RISK는 어디로 ?

다들 Risk를 Taking 하는 것에 대해서 생각해본 적이 있으신가요 ?

근 1년 반동안 내 세계를 기업가정신에 대한 생각들로 색칠해놨었다. 주위에 아무래도 취업을 하려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나도 알게 모르게 취업에 대한 생각도 조금씩 물들어왔다. 한 8:2 정도 .. ?

물론 취업을 하더라도 창업을 위한 취업을 계획하고 있었다. 그래서 오늘 취업을 하려면 어떤 것들을 준비해야 될까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구글링을 했다.

내가 주로 어떤 기한 내에 자격증 또는 공시 등을 달성하기 위해 쓰는 방법으로는 관련 목적을 최단기간에 달성한 사람들의 후기 등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일이다.

그래서 개발자로 입사한 사람들 중 가장 효울적인 데이터를 수집하려면 조건이 세가지로 도출됐다.

  1. 네카라쿠배 등의 대기업 - 이의 관행이 탑다운씩으로 전해질 것이다. EX) 네이버의 채용에서 요구하는 것들이 기업의 크기가 작아질 수록 희석될 것이다.
  2. 비전공자 - 전공자들과 싸워 이겨낸 비전공자라면 더 효율적인 방법이 있을 것임
  3. 최단기간 6개월 ~ 1년 - 단기간에 달성했을 수록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채택했을 것임.

위 세가지 조건으로 합격 후기를 서칭해서 다음과 같이 공통점을 도출했다.

기본적인 CS 지식(운영체제, 데베, 네트워크, 알고리즘, 자료구조), 알고리즘 테스트, 당연히 능숙하게 프레임워크를 다룰 수 있어야 함. 이게 확실한 지표인 것 같았다. 어떤 시험이든 남들도 맞추는 것을 다 맞추되 (기본) 그것보다 조금만 더 맞추면 되는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진짜 절대적인 수치로 합불을 따지는 게임에선)

따라서 코딩 테스트의 기본은 탐욕(그리디) / 구현 / BFS / DFS 이게 70퍼를 차지하고 있었다.

그럼 이 유형들을 위주로 대부분 풀 수 있도록 문제풀이 방식을 익혀놓는 게 내 할 일이 될 것이다.

그런데 또 여기서 든 생각…. 또 자격증마냥 기출문제를 풀어야하는 것인가 ?? (알고리즘 테스트)

지식의 본질은 뭘까 ?

다들 지식을 왜 습득하려고 하는가 ? 나는 현실에 적용해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알고리즘을 테스트를 위한 공부를 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 회사에 블러핑) 분명 회사에서 개발을 하게 된다면 문제가 발생할 것이고 알고리즘이라는 개념을 적용해서 이를 풀기 위함이 아닐까 ?

따라서 나는 사용자가 있는 서비스를 개발하면서 위에서 언급한 CS 지식과 프레임워크 기술을 사용하는 것이 최고의 성장이라고 생각한다.

미국의 와이콤비네이터 창업가 샘 알트만도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가치관이 제일이고, 직무 스킬 여부는 마지막이다.’

더 젊은 나이에, 더 높은 대우를 받기 위한 방법이라 …

다들 이 내용을 원했으리라 생각한다. 그래서 더 젊은 나이에, 더 높은 대우를 받기 위한 방법이 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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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화상영어 링글의 이승훈 대표님의 블로그를 읽는데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었다.

많은 사람들은 보통 차근 차근 스텝을 밟아 승진하는 대기업 또는 대다수가 인정하는 기업에 들어가고 싶어한다. 하지만 사실, 더 젊은 나이에 더 큰 권한을 갖기 위해서는 , 커리어적 리스크를 테이킹하면 된다는 것. 즉, 아직은 덜(?)검증된, 또는 사람이 상대적으로 스몰팀에 조인해서, 해당 조직을 빠르게 성장시키며, 나의 평판을 쌓아나가는 방식이 있다는 것.

다만, 사람들은 이미 멋진 조직에서, 나를 아주 멋지게 스카우트 해갔으면 좋겠다… 는 미련과 스몰팀이라 내가 당장 옮기기에는 멋이 좀 떨어지고 불안하긴 해서… 라는 생각으로 리스크를 테이킹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은게 사실이다.

더 냉정한 현실은, 그런 조직의 경우 이미 선발된 인원들도 매우 많고, 그 과정에서 조직의 rule이 어느정도 세팅되어 있기 때문에, 젊은 친구 한 명을 선발하기 위해 조직의 예외를 만드는 기업 입장에서의 리스크 테이킹을 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라고 한다. 개인은 절대 조직 위에 있을 수 없기 때문.

결국, 더 어린 나이에 더 큰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하나의 방법 밖에 없다고 하신다. 리스크, 그리고 지금 당장의 가오를 생각하기 보다는,

1) 나와 비전이 부합하고, 2) 서비스 적으로도 내가 기여할 수 있으며, 3) 좋은 사람들이 모인 small team에 조인해서, 조직도 성장시키고, 그 과정에서 나도 성장 시키는 것.

자리는 찾아가는 게 아니라, 내가 만드는 것.

이것이 부담 & 고통일지 / 기회 & 챌린지 일지는 내가 어떤 사람이고 무엇을 중시하는 사람이냐에 따라 달라진다.

결론

결국, 나는 Risk를 taking 해야겠다. 집 구석에 박혀서 인강이랑 책만 보고 이론 공부만 달달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스몰팀에 조인해서 웹이든 앱이든 그 무엇이든 구현해야될 것이 있으면 직접 찾아보면서 그 서비스의 Feasibility(실현 가능성)을 높이는 작업을 통해 나의 개발이라는 스킬을 성장시켜야겠다. 구현하는 과정에서 분명 어려움이 있을 것이고, 그 문제를 solve하는 것이 진정한 성장이라고 생각이 든다.

p.s 이런 생각은 든다. 내가 성장시키고 회사의 규모가 얼마나 크냐에 따라 그 크기에 맞는 회사의 문화를 경험해보고 더 small팀에 그 문화를 이식시켜야 되는 걸까 ?

아니면, 이미 그런 회사들을 분석하여 뽑아낸 인사이트들을 담은 책이나 자료들이 많으니 빌딩해나가면서 그것들을 참고하여 그 상황에 맞게 적용시켜야 나가야하는 걸까 ?

진짜 어렵네. shit.

“잘못을 고칠 줄 알며 불가능한 꿈속에서 사랑에 빠지고, 믿음을 갖고 별에 닿는 것. 그것이 진정한 기사의 임무이자 의무. 아니! 의무가 아니라 특권이노라.” - 돈키호테

참고 블로그: https://brunch.co.kr/@seunghoon8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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