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회고) 24년 4월 3주차
이번 주에 한 일들
1. 객체지향 공부
먼저 입사하고 약 2일 간은 업무가 주어지지 않아서 알아서 찾아서 해야 했다.
그래서 무엇을 하면 수습 기간동안 제일 효과적일까? 를 생각했을 때 결국은 내가 할 일은 플러터로 앱을 만드는 일이라 협업하기에 충분히 좋은 코드를 작성하는 것이라 생각하여 객체 지향 스터디를 통해 객체 지향의 개념과 이를 녹인 코드를 작성하는 연습을 했다.
- reference: thinking in java 4th
하지만 입사한지 2일 째 되는 날 드디어 임무가 주어졌고… 바로 사원들 앞에서 유니코드 세미나를 진행하는 것이었다.
2. 유니코드 세미나 진행
발표일자가 정해지고 나와 입사 동기 분은 매우 분주했다.
일단은 내가 노션 페이지를 만들어서 1)발표 관점, 2)발표 주제, 3)스터디를 해야 하는 내용, 4)각자 날짜별로 스터디한 내용 공유, 5)레퍼런스를 나누어 매일 스터디한 내용을 채워나갔다.
3.3일 간 매일 밤낮없이 스터디를 하며 모르는 내용, 공부한 내용, 현재 진행하면서 문제점 등을 계속 공유 및 피드백을 진행했고 실제로 공부한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 유니코드의 유래(아스키 코드, 한글 인코딩의 역사, 유니코드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에 대한 역사)
- 유니코드의 필요성, 정의, 이전의 문제점
- 인코딩, UTF-8 인코딩 과정과 디코딩 과정 dart언어로 실습
- UTF-16 인코딩, 디코딩 과정 스터디 및 dart 언어로 실습, 16bit를 넘어가게 되는 코드 포인트의 경우 surrogate를 이용해 인코딩 원리, 코드로 실습
- 유니코드 한국어 관련(역사, 조합형과 완성형의 개념 및 실습하며 이해)
- unicode 관련 dart 언어에서 제공하는 라이브러리 스터디 및 실습
- 문자열 덧셈은 binary로 변환시 어떻게 이루어지는 지 실습
- utf-16 인코딩에서 byte order로 인해 일어날 수 있는 문제점, endian개념, bom 개념 스터디
- 유니코드 정규화의 개념, 등가성, 정규화의 원리, dart언어로 유니코드 정규화 실습
- 유니코드 정렬 알고리즘
사실 9 ~ 10번 같은 경우에는 발표 전 날에 개요를 다 정해두고 피피티를 가공하고 있었는데 CTO님이 이 내용은 꼭 들어가야 한다고 하셔서 미친듯이 스터디하고 준비했다…
그냥 입사하고 일주일 내내 새벽 1 ~ 2시까지 공부하고 10시에 출근하고의 연속이었다.
관련 내용은 다음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3. C언어 공부하기 feat. Harvard CS 50
금요일 오후 3시 ~ 4시 반 동안 유니코드 세미나를 무사히 마쳤고 2시간 동안 추가 교육 후에 다음 주에 할 일은 자료구조 구현으로 주말에 시간이 된다면 C언어 학습을 권장하셨다.
그래서 주말 동안 CS50 강의를 듣고 코드를 보지 않고 실습하는 방향으로 C언어를 익혔는데, 기본은 다루게 될 수 있었고 dart 언어와 비교하며 공부하다 보니 내가 예상했던 것과 다른 점을 통해 C언어의 개념을 수월하게 익힐 수 있었다.
C언어 기초(프로그램 실행, 컴파일, 문자열, 형식 지정자, 조건 & 반복문, 배열, 디버깅 등을 학습하고 싶다면 다음 자료를 참고해주세요!)
4. 운동 시작!
오늘 진짜 거의 2~3년만에 러닝을 뛰었는데 진짜 체력이 저질이 된 것을 …. 알 수 있었다 ㅠㅠ
유튜브 하루 30분 이내로 시청하기
토요일은 아침에 일어나서 자연스레 유튜브를 시청하게 됐는데 이 날 빼고는 달성!
이번 주에 하지 못한 일들
한 권으로 읽는 컴구조와 프로그래밍 이해안된 부분 스터디하기
거의 4일 동안 약 2 ~ 300페이지에 달하는 내용을 접했는데 솔직히 말하면 거의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래서 추후에 시간이 나면 스스로 공부해서 채우자고 생각했지만 이번 주는 이를 할 수 있는 시간은 없었다.
스스로와 대화하는 시간
최근에 폴김 님의 Relearn이라는 책을 읽었고 나와 대화하는 시간을 통해 어떤 걸 해보고 싶은지 뭘 좋아하는지 찾는 시간을 스스로에게 주자! 고 다짐했는데, 못했다.
유니코드 관련 블로그 글 정리하기
호기롭게 하자! 고 했으나 C언어 실습하기도 바빠서… 블로그 포스팅은 하지 못했다.
주말에 어디서 스터디할지 못정함.
어제는 신림에 쓰리룸이라는 청년 센터에 갔지만 저녁을 7시 반에 먹으면 10시까지 밖에 운영을 안해서 집에와서 밥을 먹었고 일요일인 오늘은 집 근처에 카페를 총 4군데를 돌았는데 아무 때도 자리가 없어서 커피를 사서 집에와서 했다.
플러터 > mac 환경설정 정리
입사하고 처음에 한 일이 flutter 환경 설정을 하는 일이었는데, mac을 처음 써봐서 Command도 익숙치 않고 마우스도 없어서 터미널로 모든 걸 진행하느라 애를 꽤나 먹었다.
task 단위로 시간 트래킹하기
약 60 ~ 70%는 했으나 못한 것도 꽤나 많고 내가 생각하는 예상 달성 시간보다 상회해서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조금 더 예상 시간을 잡아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평균 수면 시간
- 월: 6시간 53분
- 화: 6시간
- 수: 6시간
- 목: 6시간 30 ~ 40분
- 금: 5시간 40분
- 토: 9시간
패턴을 보니 평일에는 어쩔 수 없는 것 같고 토요일에 푹자면서 수면을 보충하도록 하자.
Action Item
- 일요일에 꾸준히 스터디할 수 있는 곳 찾기
- 토요일은 신림 쓰리룸이 10시라 괜찮을 것 같은데, 일요일이 정말 문제다.
- 다음 주 금요일에 cpo님께 스리슬쩍,,, 주말 중에 사무실을 써도 되냐고 물어봐야겠다.
- 토요일에 뻗어있는 시간을 2시간 뺴서 책 읽기
- 나에게 꿈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을 주기로 했지 않았는가! 이대로 가면 또 똑같은 미래다.
- task 단위로 시간 트래킹하는 거 80%로 끌어올리기
- 주 3회이상 러닝하기(수, 금, 토, 일) - 여자친구랑 시간 정해야 됌.
- 이렇게 빡세게 해보니 체력이 정말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고 오늘 러닝을 뛰니 너무 좋았다.
- 출퇴근 시간에 cs50이나 컴퓨터 과학과 실습 강의 듣고 회사 or 집에 도착하면 기록하기
- 퇴근 후에 영등포 오랑에가서 도시락으로 밥을 먹고 10시까지 하고 집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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